이전글을 보았다. 너무 두서없이 쓴것 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린다...


시작고 출발이라는 단어를 몇번을 쓴건지 ...


아무튼 가방을 사고 집에 마리오아울렛 스벅에 들러서 최종적으로 점검을 하였다.


비행기표를 샀기 때문에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였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썬크림과 고프로 전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여행용 아답터등을 구입하였다. 


솔직히 뭐가 먼지도 모르고 구입했다.  


고프로는 그냥 가지고 싶었다... 그냥 .. 예전부 그래서 질렀다... 미쳤지....


그날 나는 집에 와서 마추픽추를 예약하고 잉카레일을 예약했다.


미쳤다 ㅋㅋㅋㅋㅋㅋ



막상 10시간 뒤면 집에서 나서야 하는데 지금 첫날 일정인 마추픽추와 기차표를 예약하고 있다니... 그래도 다행인건 입장권이 구입가능 하다는 것이다.



새로사온 가방에 준비물을 차곡 차곡 넣는다.


짐을 싸면서 나는 미친놈이다를 10번넘게 한것같다.  나는 너무 계획성이 없다. 정말..


짐이 싸지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  뭘싸야 할지 몰라서..


맨날 일본과 근거리 여행만 다녀보다 보니 지구 반대편에 갈때 뭘챙겨 가야할지 모르고 짐을 싸고 있는거다..


에휴... 인터넷 검색시작 .. 그제서야 신발은 뭘준비해야 하고 날씨는 어쩌고 저쩌고 복장은 뭐가 좋은지 알게된다. 


나는 내일 아침 비행기 이기떄문에 쇼핑을 무리다..


그럴때는 현지 구입이 최고 일것 같아서 가서 구입하기로 하고 깔끔하게 포기한다.( 현명한 선택이었다) 


아침 4시 30분 신도림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기로한다.



깔끔하게 자는것은 포기했다.


뜬눈으로 밤을지새우고 여행계획을 짜기시작했다. 


첫날만 ...


일단 시작해보자. 


최종적으로 내 준비물은 등산용? 가방, 스니커즈신발 .티 셔츠 몇개 . 바람막이. 바지 몇개 . 양말 . 썬글라스. 노트북. 크로스백. 충전기. 10000짜리 샤오미 충전기. 각종 케이블 등을 준비 했다.


가방이 반밖에 차지 않았다.  뭔가 크게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가기로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새벽4시 20분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다.


뭔가 가슴이 엄청 뛴다. 전혀 춥지 않다. 막상 아까까지 집에서 졸리고 피곤한 기분도 사라졌다. 주위에 사람이 라도 있다면 저 지금 페루가요 !!! 이러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다.


집에서 신도림역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흥분해서 그런지 매일 출근길로 다녔던 길이 길게 느껴서저 인지. 평소보다 2분더 걸려서 도착했다.


4시 27분에 신도림역 지상역사에 올라갔다. 그리고 반대편 쉐라톤 호텔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앞에 누가 있네.. 나 급한데...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먼저 내려가서 봤더니 바리게이트가 쳐져있다.. 헐... 다시 올라가서 가면 30분 버스 못타는데.. 당황해 하고 있는데.


내려올때 앞에 있던 사람이 역무원이다.. 당황한 눈빛으로 바리케이트를 올려준다... 감사하다는 말과 바로 쉐라톤 호텔로 뛰어서


버스를 타게되었다. 두근두근 ...


진짜 두근두근 이다.  항상 공항가는길은 두근두근이다. 


이럴때 듣는 노래는 마이앤트메리의 공항가는 길이다.





그리고 나는 골아 떨어졌다.. 두근두근은 개뿔...


그리고 10분만에 깨버렸다.. 버스가 만차라서...


여행객들과. 크루. 면세점 직원분들이다.  여행객들은 눈빛에 총기가 가득하고 크루분들은 피곤함이. 면세점 직원분들도 피곤함이 가득하다.


크...... 놀러가는 맛이 나는구나. 솔직히 말하면 아침 비행기는 처음이라 더 떨렸다. ( 이 날이후로 나는 아침 비행기만 탄다.)


공항에는 5시 40분정도에 도착하였다. 엄청 빨리 도착했네 ...


아직 게이트도 안열었는데. 


다시 한번더 짐을 확인한다. 사야할 목록을 한번더 작성하고 면세점이 열었다면 뭐 부터 사야할지 파악만 하였다.


그리고 써니뱅크에서 환전 신청한 돈을 찾고 이때고 진짜 진땀이 흘렀다. 체크카드가 없어서 가방을 뒤지고 뒤져서 찾아냈다..


99만원을 달러로 환전을 신청해서 약 800달러 정도를 한것같다. 


어짜피 신용카드 2개를 지참하였기 때문에 문제 없을것 같았다.( 내 오산이다. 넉넉하게 가져가자)


7시쯤 창구가 오픈하고 수속을 하였다. 전체 일정을 보여주고 미국 에스타 비자까지 확인을 하고 표를 받고 탑승장으로 들어갔다.


두근두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간다 !!!


라고 생각했는데. 일정이 빡빡하다.  사람도 많네.. 일단 면세품을 받고 시작하자 했는데. 여기도 줄이 어마어마 하다.


우여곡절 끝에 면세품을 받고 스페인여행 책을 사고 게이트앞에 갔더니 이미 탑승이 시작되었다. 나는 아직 못산게 많은데...


이제 시작된 여행. 


일단 중국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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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준비하기. 


볼리비아는 음........  직장인이 준비하기 가장 여러운 국가가 아닌가 싶다.


일단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를 받으려면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왜 한국인만 비자가 필요하지 ?  같이 여행한 일본인친구가 물었다. 우리는 프리패스로 들어갔느데 


넌 왜 시간이 걸렸어? 


우린 비자가 필요하니까 ...


왜 ? 


몰라 협약안했나봐 ..



아무튼 비자를 받기 위한 준비이다. 



여러블로그를 보면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비자를 준비하고 예방접종을 한다. 


저 또한 예방접종을 하였습니다.


1.온라인신청서
2.6개월 이전 증명사진
3.여권,여권사본
4.황열병접수증,황열병접수증사본
5.인아웃티켓
6.볼리비아숙소예약증
7.통장잔고증명서(영문)

 


이 필요하다고 여러 블로그에 나온다.  나또한 항목을 준비 하려 했지만 .. 


하... 이게 하루하루 여행지가 바뀔지 모르는 나에게는 이게 참 .. 어렵다. 그리고 직장인에게 평일 9~ 12시 까지라니 ..


하루 반차를 쓰고 가야 하니 참... 그래서 포기. 


운영시간은  수,목,금 9~12시 까지 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blog.naver.com/embolseul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사관도 있으면서  비자가 필요하다니..


그리고 저기보면 4번에 황열병 접수증이 필요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비자 받는걸 포기 했기 떄문에 4번만 준비해서 현지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황열병예방 접종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필요도 없는데 ... 괜히 시간쓰고 하루 아프고 했네요.


황열병은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 준비할수 있는 


비행기표. 열차표. 비자받을 서류 기본적인걸 챙겼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의 여행지는 페루, 볼리비아로 정했기 떄문에 



페루의 리마, 나스카, 이카,  쿠스코 


볼리비아의 우유니, 라파스에 대해서만 조사하고 떠났습니다. 


이전의 글에서 제일중요한 비행기표엑 대해서 썼다면 


이번에는 볼리비아준비와 마추픽추준비에 대해서 써보려 합니다.



1. 마추픽추


마추픽추를 가기위해서는 


쿠스코를 가야합니다. 


쿠스코야 워낙 유명하기 떄문에 가는 방법이야 여라가지가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날짜와 시간이 중요했죠. 나는 직장인 이기 때문에 시간이 금입니다. 금금금


블로그를 보니 마추픽추까지 가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 잉카트레일로 3박4일 ? 일정으로 걸어서 가는 일정


저는 시간이 중요하기 떄문에 열차를 선택했지만 


나중에 회사를 그만두고 기회가 된다면 잉카트레일을 도전할 예정입니다. 


잉카트레일은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추픽추는 페루에 도착한 다음날 가는것으로 정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일정을 생각해 보았지만 


페루 리마 -> 쿠스코 -> 라파스 -> 우유니 -> 라파스 -> 쿠스코 ->  나스카 > 이카 -> 리마


이런 루트가 제일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리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쿠스코로 넘어가고 거기서 오얀따이 땀보로 이동을 해서 잉카레일을 타고 아구아스 깔리엔떼를 이동후 하루자고 


아침일찍 !!! 마추픽추를 가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잉카트레일을 예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친짓입니다.  


오얀따이 땀보까지 갈 교통수단을 생각도 안하고 예매를 하다니..






 


아무튼 .... 저기 잉카레일 표에 보면.. 8월 31일에 결제한게 보임니다... 


얼마 급했으면 .. 떠나기 전날에 예매를 할까..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가격은 비싸네 .. 지금생객해도 저가격이면  차라리 잉카트레일을 하고 말지 .. 15만원 돈입니다. 


예매방법은 다른 글로 올릴께요. 


일단 첫관문 잉카레일 까지 끝났고. 이제 마추픽추를 예매해 볼까 했는데.



이때 스쳐가는 쎄한 느낌 .. 입장권  예매 못하며 어쩌지 ??? 하고 보니 다행히 예매가 가능하네 .. 휴..


그러고 보니 다른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게 있는데 뭐지 하고봤더니 .


3가지가 있습니다. 박물관이 있고. 마추픽추를 산에서 관람이 가능한 2가지 봉우리. 


헐!! 이거 완전 가야 하는거 아닌가 ? 싶어 한가지를 예매 합니다. 


몬타냐를..... 이때 내가 실수했지...  하지만 좋은점도 있었기에.





일단 여기 까지 마추픽추준비만  끝났다 ...



예매한 잉카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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