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남미가 가고 싶어졌다. 


이상하게...


2016년 8월에 예정이었던 여름휴가가 회사프로젝트 일정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왜... 나만 미뤄질까..


그래서 처음 생각이었던 유럽여행 생각을 접고 다른곳을 보기로 했다.


그때 이상하게 어릴적보았던 마추픽추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8월에 휴가를 갔다면 1주일 짜리 휴가였지만 9월에 가면서 내마음껏 휴가를 쓸수 있는 이유도 생겼다. 


다들 2주휴가를 쓴다고 했더니 미친놈보듯이 했지만 나는 총 2주의 휴가를 내버렸다.



9월1일 인천 출발 


9월 13일 인천도착


어쩔수 없이 추석때문에 14에는 고향인 부산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13일 도착으로 잡았다.



그리고 나는 2017년도에도 2주간 휴가를 떠낫다. 


제일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쉬웠다. 다들 나를 그런놈으로 보기때문에 2주를 써버렸다.


아무튼 


회사일로 너무 빠바서 9월 1일 출발비행기를 8월 29일날 결제하였다.



나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비행기표가 싸지길 기대했지만 .. 개뿔.. 하나도...





페루에 갈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 찾아보았다. 


스페인을 거쳐서 페루로 가는 방법. 미국에서 환승하는 방법. 브라질을을 갔다가 환승하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아직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안된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냥 싼거. 싼거를 찾고자 진짜 3일을 계속 비행기표만 봤다. 회사에서는 혹시라도 로그가 남을까 핸드폰으로 스카이스캐너. Skiplagged등 오만 잡다한 앱을 깔고 검색을 했다. 그러다가 진짜 마지막날이라고 생각날이 8월 29일 이다. 아 진짜 마지막 이다 라고 검색을 했고 


인천-상하이-댈러스-리마 표를 찾아냈다. 


가격은 비싸지만 이때까지 찾은 표중에 제일 싼표였다. 제일 걸리는것이 상하이에서 8시간 대기하는 것이었지만 


싸니까 어쩔수 없지 라는 생각에 덜컥 결제를 해버렸다.


'


같은 프로젝트 사람중 여행을 좋아하는 어떤사람은 말하였다. 


여행은 일단 비행기 표 부터 결제하면 시작하는 거라고.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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